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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는 11월 24일 오후 2시 언더우드관에서 ‘2025 노벨 위크(Nobel Week)’에 파견될 학생 방문단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윤동섭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학생 방문단이 참석해 프로그램의 시작을 함께했다.

이번 파견 프로그램은 2024년 한강 동문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시범적으로 운영된 방문단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국제 교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세대는 학생들이 세계적 문학 축제를 직접 경험하며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문단은 문학·평화·과학 등 노벨상 관련 분야에서 학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로 구성되었으며, 학생 홍보대사 회장도 함께 참여한다. 연세대는 학생들이 세계적 문학 축제 현장을 경험함으로써 국제적 감각을 넓히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길 기대하고 있다.

학생 방문단은 12월 7일부터 11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노벨 위크에 참석해 Nobel Week Lights를 비롯한 문화·학술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한 노벨 박물관 방문과 시상식 실시간 관람 등을 통해 노벨상의 가치와 세계 학술·문학의 역사적 흐름을 깊이 있게 탐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톡홀름의 주요 문화 공간을 견학하고 현지 대학 및 기관 관계자들과 교류하는 자리를 갖는다. 연세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향후 국제 교류 및 현장 기반 교육의 중요한 모델로 삼을 계획이며, 방문단의 활동은 대학 공식 SNS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로 소개될 예정이다.